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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힘내라, 중국 힘내라"···중국 국민에게 응원 메시지 보낸 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코로나19와 혈투를 벌이고 있는 중국 국민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인사이트주한 중국 대사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영애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중국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0일 이영애는 주한 중국 대사관이 제작해 공개한 영상에 출연해 자신을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한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대장금은 과거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인 만큼 주연 배우인 이영애 역시 중국 내 인지도가 높다.


이영애는 한국어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도 중국 국민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주한 중국 대사관 


이어 그는 "대장금에서 역병을 이겨낸 것처럼 중국도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 국민뿐만 아니라 의료진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영상 말미에 이영애는 "중국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이웃으로서 한국인들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라며 "한국 기업 및 각계 인사들은 적극적으로 물자와 자금을 기부하고 있고 많은 시민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에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감사의 뜻을 표하자, 이영애는 중국어로 "우한 힘내라 중국 힘내라"라고 외쳤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 오전 6시 기준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121명, 확진자 수는 7만 4,675명, 중국 외 지역에서는 26개국에서 사망자 7명, 확진자 1,0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습관화하고 감염증세가 보이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전화를 걸어 지시에 따라 선별진료소로 가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