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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오빠는 난생처음 여동생 위해 드레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모두가 깜짝 놀랐다

졸업 파티가 다가올수록 상심에 빠진 여동생이 안타까웠던 오빠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인사이트Facebook 'Maverick Francisco Oya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학교 졸업 파티를 앞두고 있는 여동생의 얼굴에서는 근심걱정이 떠날 줄 몰랐다.


가난한 집안 형편을 알고 있는 소녀는 차마 부모님에게 '드레스'를 사달라는 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동생의 걱정을 눈치 빠르게 알아챈 오빠는 자신의 손재주를 이용해 여동생 몰래 직접 드레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는 여동생에게 졸업 드레스를 직접 만들어 선물한 오빠의 놀라운 사연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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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Maverick Francisco Oyao'


필리핀 출신의 대학생인 메이브(Maverick Francisco Oyao)는 곧 졸업 파티를 앞둔 고등학생 여동생 루(Lu Asey)가 드레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을 잘 알고 있던 남매는 차마 부모님에게 값비싼 드레스를 선뜻 사달라고 요청할 수 없었다.


파티가 다가올수록 소녀의 한숨은 늘어만 갔고 이를 지켜보던 메이브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바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드레스를 만드는 것이다.


메이브는 먼저 종이에 드레스의 디자인 스케치를 하기 시작했고 값싸게 구매한 천을 자르고 붙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Facebook 'Maverick Francisco Oyao'


텅 비었던 파란 천 위에는 메이브가 꽃 코르사주와 레이스를 붙이고 패턴들을 그려 넣자 점점 더 아름다운 공주 드레스로 변신해나갔다.


그리고 약 10일 후 파티 당일 메이브는 상심에 빠져있는 루에게 자신의 수제 드레스를 당당하게 공개했고 루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세계 제일 아름다운 파란 드레스가 자신의 눈앞에 마법처럼 나타났기 때문이다.


루는 오빠가 만들어준 드레스를 입고 무사히 졸업 파티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후 놀랍게도 메이브의 전공이 의상 디자인과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놀라움을 줬다.


남매의 감동적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금손이다", "우리 오빠는 도대체 뭐 하냐", "여동생 디즈니 공주 같아"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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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Maverick Francisco Oy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