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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부모' 모셔야 해 '38년'째 연애 안하고 있다는 미모의 배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임은경이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님을 지키고 싶다며 38년째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임은경이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위해 38년째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은경, 김보성, 김광규,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은경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연애사와 가정사를 솔직하게 말했다.


사실상 모태솔로라는 임은경은 "짝사랑을 하고 고백을 했지만 제가 공인이라 한 달 동안 만나지 못해 전화로 차였다"며 랜선 연애 경험밖에 없다고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어 그는 "선 자리도 많이 들어왔지만 어릴 때 연예계 데뷔를 하다 보니 만남 자체에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부모님이 모두 청각장애인이라고 밝힌 임은경은 "부모님까지 생각해야 하고 주변 관계까지 얽히는 복잡한 관계가 싫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나중에는 결혼까지 해야 된다는 룰이 정해져 있는데 부모님을 제가 지키고 싶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임은경은 지난 1999년 한 통신사 광고 모델로 데뷔해 당시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첫 영화였던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처참한 흥행 실패 이후 임은경은 칩거를 했고 이후 다른 영화 시나리오가 엎어지는 등 긴 공백기를 갖게 됐다.


지난 2015년 영화 '치외법권' 이후 임은경은 연기 활동을 쉬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bnt


Naver TV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