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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나오는 프로필 사진 너무 마음에 안들어 직접 바꿔버린 '킹쏘니' 손흥민

손흥민이 본인 의사로 네이버 프로필 내용 및 사진을 바꿨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이 포털사이트 프로필을 스스로 바꿔버렸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흥민 네이버 프로필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한 누리꾼이 게시한 이 글에는 손흥민이 스스로 프로필 바꿨다는 내용의 짧은 글과 전, 후 프로필 사진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있었다.


인사이트네이버 캡처


이전 프로필 사진 속 손흥민은 앳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의 출생지 및 학력에 대한 정보가 기재돼있었다.


하지만 바뀐 프로필 사진 속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캡틴의 늠름하고 든든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또한 이전 프로필에 있던 그의 출생지, 학력에 대한 정보는 삭제됐고 그의 데뷔 정보가 추가됐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는 손흥민의 팬이 아니라, '쏘니' 본인이 직접 줬다.


손흥민의 프로필 속 우측 하단에 표기된 '본인 참여 2020. 02. 19' 를 통해 그가 프로필을 수정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인사이트네이버 캡처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바꾼 사진이 훨씬 이쁘다", "잘 생겼다", "본인 참여는 처음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 시간) 애스턴 빌라전에서 우측 팔 골절상을 입어 한국에 입국해 치료받을 예정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됐다는 게 기정 사실이지만, 최소 2달 안에 회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