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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만 되면 피곤해서 잠드는 남자친구가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습니다"

다정했지만 밤만 되면 연락이 없었던 남자친구가 알고 봤더니 유부남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소개됐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정하기만 했던 남자친구가 알고 봤더니 유부남이었다는 한 사연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3'에서는 로맨틱하고 다정한 남자친구가 밤 10만 되면 기절한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회사 내 편집장과 인턴으로 만났고, 몇 년 후 고민녀가 취업을 준비하며 조언을 구하다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일과 사랑 둘 다 얻었던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명품 백, 고급 노트북, 또 로맨틱한 꽃 선물까지 받으며 행복해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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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3'


하지만 행복한 만큼 불만도 있었다고 말했다. 바로 남자친구가 밤 10시만 되면 잠에 취해 기절해 버린다는 점이었다.


그러던 중 SNS 추천 친구에 뜬 남자친구의 아이디를 목격하게 됐다. 해당 계정은 고민녀가 알고 있던 계정에서 뒷부분 숫자만 다른 계정으로 누가 봐도 의심이 갈만한 아이디였다.


고민녀는 "의심 갈만한 상황이라 그 아이디로 피드를 들어가 봤는데 원래 알고 있던 계정보다 활동량이 많았고 최근에 진행한 자신의 결혼사진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해당 결혼사진은 남자친구가 고민녀에게 친구 결혼식에 왔다고 거짓말을 쳤던 날이었던 바. 패널들을 모두 경악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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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3'


또한 고민녀는 "친구들과 10년 만에 간다며 좋아했던 여행은 신혼여행이었다"라며 "하도 기가 막혀서 (남자친구한테) 바로 묻지도 못하겠더라"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내 태연하게 연락 온 남자친구에게 SNS 캡처 사진을 보냈고, 사진을 본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나이는 어린데 어른들의 재촉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했다고 변명했다.


특히 되려 "왜 내 말을 믿지 않냐", "와이프랑도 이야기 다 된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고민녀가 결혼한 와이프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자 "스토커냐"라고 몰아세웠다고.


이와 같은 사연에 한혜진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고개를 내저었고 곽정은은 "이미 그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문제의 책임을 덮어 씌울 레퍼토리까지 준비했을 것"이라며 그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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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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