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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3번째 성동구 확진자는 해외여행 경력 없는 '78세' 고령자···한양대병원 방문

성동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서울 성동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블로그를 통해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확진자는 78세의 고령자로 해외여행 경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동구 사근동에 거주하며 18일 한양대학교 병원에 외래 방문했으며 오늘(19일)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CT를 통해 폐렴 증상이 확인돼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자 성동구는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동구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견돼 오늘(19일)부터 성동구 내 어린이집, 복지관, 경로당 등이 무기한 임시 휴관에 돌입한다.


성동구는 감염병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동안 가동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현재 확진자가 다녀간 한양대학교 병원은 방역 소독조치와 접촉 의료진 격리가 이뤄진 상태다.


정 구청장은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29번, 30번 확진자도 해외여행 이력이나 코로나 확진자 접촉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