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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사망자 1900명…매일 100명 가까이 사망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 본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1800명을 돌파해 1900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8일 오전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하루 새 98명 늘어난 총 18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규 사망자 98명 가운데 93명은 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湖北)성에서 나왔다. 이 밖에 허난(河南)성에서 3명, 허베이(河北)성과 후난(湖南)성에서 각각 1명이 숨졌다.


위건위는 같은 날 본토 내에서 188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여태까지 7만24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 사례의 대부분인 1807명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날까지 중국 본토 외 중화권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9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홍콩 60명(1명 사망) △마카오 10명 △대만 22명 등이다.


다만 질병의 확산세는 다소 잦아드는 모습이다. 전날 중국 본토 내 신규 사망자는 105명이었지만 이날은 90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확진 환자 또한 전날 2048명에 달했지만 이날은 1886명으로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