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발치 논란' MC몽 곡으로 어제(17일) 컴백한 아이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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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가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여전히 욕을 먹고 있는 MC몽.

최근 활동을 시작한 그가 '투표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쉰 아이즈원의 복귀에 힘을 보탰다.

17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에게 곡을 줄 때 설레인다. 이게 제 삶이니까"라면서 이날 컴백한 아이즈원의 앨범 재킷을 올렸다.

MC몽은 자신의 또 다른 예명인 '블랙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아이즈원 새 앨범 '불룸 아이즈'(BLOOM*IZ)의 12번째 수록곡인 '오픈 유어 아이즈'(Open Your Eyes)의 작곡에 참여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MC몽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아이즈원에게) 수백 개의 곡 의뢰가 들어갔고 블라인드 모니터를 거쳐 MC몽의 곡이 새 앨범에 수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쉬고 있었던 아이즈원은 17일 Mnet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시작을 알렸다.

아이즈원이 탄생한 프로그램인 Mnet '프로듀스48'의 PD가 투표 조작을 해 일부 멤버가 바뀐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이즈원은 꾸준히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 복귀하기로 마음먹었다.

반면 '투표 조작' 사태로 같은 프로그램에서 나온 엑스원은 해체를 결정,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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