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프로포폴 맞은 유명 영화배우는 바로 하정우"

YouTube '가로세로연구소'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전 국회의원이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충격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 주말을 뜨겁게 달궜던 유명인사들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에 대해 말하며 영화배우 하정우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17일 강용석은 자신이 출연하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등장해 "채널A가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나도 한 명 지목을 해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명 영화배우 중에 친동생이 배우고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사람은 바로 김성훈(하정우 본명)이다. 또 친동생은 차현우(본명 김영훈)다"라고 추측했다.

채널A '뉴스A'

해당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하정우의 친동생인 차현우 씨는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겸하고 있다"며 "대충 이 정도로 좁혀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용석은 "대충 오늘과 내일 사이에 본명과 입장문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채널A '뉴스A'는 지난 15일 단독 보도를 통해 유명 배우 A씨가 친동생 이름으로 여러 번 투약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배우 A씨와 연예기획사 대표 B씨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실명이 아닌 차명으로 진료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채널A는 A씨가 병원에서 사용한 차명 가운데 유명 배우의 친동생 이름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근 연예계에서는 배우, 연예기획사 대표, 디자이너 등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이 퍼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YouTube 채널A '뉴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