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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비혼' 선언한 스타들의 뼈 때리는 인생 명언 8

자신의 행복을 우선시하며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생각하는 비혼주의 스타 8인의 명언을 들어보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인기 노래 가사에도 등장하는 말이다.


인생의 주체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결혼관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헌신과 포기를 미덕으로 여겼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각자 자신의 행복에 집중하면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자신의 인생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면서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중문화 속에서도 비슷한 기류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비혼'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자신의 소신 있는 인생관을 당당하게 드러낸 스타들의 발언이 대중들에게 큰 영항을 미치고 있다.


들으면 가슴에 콕콕 박히는 스타들의 인생 명언을 소개한다.


1. 김혜수 曰 "누군가의 여자 말고 내 이름 석 자를 빛내면서 멋있게 사는 게 좋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화려한 외모와 그 속에 숨겨진 따뜻한 감성으로 남녀를 막론하고 많은 팬을 보유한 스타들의 스타 김혜수.


김혜수는 종종 각종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녀는 또한 과거 한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은 개인에게 특별한 선택이고 내가 정말 하고 싶으면 할 일, 그 정도로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2. 김서형 曰 "이미 일과 결혼했다. 결혼엔 관심 없다."


인사이트MBC 놀러와


전적으로 믿어야만 할 것 같은 '김주영 쓰앵님', 배우 김서형도 자신만의 뚝심 있는 결혼관을 갖고 있다.


김서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계획은 없나'는 질문에 단호하게 "없다"라고 답했다.


결혼보다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데 더 집중하고 싶다는 그녀는 연기와 지독한 사랑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일까 매 작품마다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3. 김숙 曰 "너처럼 살까 봐 그런다"


인사이트KBS2 대화의 희열


김숙은 그녀가 가진 별명 '숙크러쉬'답게 결혼한 친구에게 뼈 때리는 충고를 전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의 제일 친한 친구가 "넌 뭐가 못나서 결혼을 못 하니"라고 묻자 당당히 "너처럼 살까 봐 그런다"라고 응수한 것이다.


또 "결혼 안 하면 축의금으로 뿌린 돈이 얼만데 아깝지 않냐고 내게 묻기도 한다. 하지만 난 하나도 아깝지 않다"라며 "거둬들이려고 준 게 아니라 그들의 행복을 빌기 위해 주는 거다"라고 덧붙이며 진정한 숙크러쉬의 면모를 보여줬다.

4. 김완선 曰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 결혼 안 한 것"


인사이트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


영원한 디바 김완선 역시 대표적인 비혼주의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그녀 역시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음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또 그녀는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결혼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일 외엔 큰 열정이 없다"라며 프로페셔녈한 디바의 면모를 드러냈다.


5. 문근영 曰 "어디에도 얽매이고 싶지 않다.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원조 '국민 여동생'이자 아역 시절부터 사랑스러운 외모와 성숙한 연기력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배우 문근영도 자신만의 결혼관을 밝혔다.


그녀는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 결혼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내가 하고 싶은 게 많아 결혼한다면 상대와 그 가정에 오히려 피해를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6. 써니(소녀시대) 曰 "독신주의자다. 혼자서 멋있게 사는 게 로망"


인사이트JTBC 연쇄쇼핑가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인 써니도 과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은 '비혼족'이라고 당당히 선언했다.


특히 "'독신주의자'라는 단어가 매정하다고 느껴져 요즘은 '비혼족'이라고 한다"라며 '비혼주의'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해왔음을 드러냈다.


덧붙여 "결혼을 꼭 해야 하나"라고 하며 연애도 결혼도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굳이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단호하게 발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7. 예은(핫펠트) 曰 "여자에게 결혼은 남자를 위한 존재가 돼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인사이트MBN 비행소녀


평소 소신 있는 발언으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해온 원더걸스 출신의 예은도 연애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예은(핫펠트)은 지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현재 비혼주의자임을 선언했다.


그녀는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결혼을 위해 누군가를 만나서 내 삶을 바꾸고 싶지 않다“라며 삶에서 자신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음을 당당하게 밝혔다.


8. 박수홍 曰 "그동안 낸 축의금 회수하기 위해 '비혼식' 하겠다."


인사이트tvN 현장토크쇼 택시


남자 연예인 중에서도 비혼을 선언한 사람이 있다. 예능 '미운 오리 새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개그맨 박수홍이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결혼 생각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앞서 다른 예능에 출연한 박수홍은 "그동안 냈던 축의금을 다 합치면 아파트 한 채 값은 된다. 그래서 나중에 '비혼식'을 하겠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결단을 내려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