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내리자 발 시리다고 안에 들여보내 달라 애처로운 눈빛 발사한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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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밤새 내린 눈이 집앞 마당 소복이 쌓인 어느 날 아침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눈에 젖은 앞발을 들고 안으로 들여보내달라는 듯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는 고양이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지난 16일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한겨울 영하 30도라는 극강의 추위에 눈까지 내리자 소방서에 직접 찾아와 구조 요청한 길고양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지난해 겨울 캐나다의 한 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소방관들은 아침 워밍업을 하던 중 갑자기 유리문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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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2도에 육박한 강추위에 눈까지 내리자 생존을 위해 고양이 한 마리가 소방서까지 찾아온 것.


소방관들은 재빨리 문을 열어 고양이를 안으로 들여보내 안아줬다고 한다. 몸이 꽁꽁 언 채 작은 소리로 야옹야옹 울던 고양이는 소방관들의 따듯한 품에서 점차 안정을 취해갔다.

 

소방관들은 처음 주인을 잃은 고양이라 생각해 사진을 공식 트위터에 게재했지만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길고양이라 판단, 입양 절차를 밟았다. 아이보(Aibo)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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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동네에 로리라는 소녀가 아이보를 입양하겠다고 나섰고, 아이보는 따뜻한 보금자리와 가족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로리와 함께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아이보의 사진과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추운 겨울 소방서로 찾아간 아이보가 영특하다"며 칭찬한 한편 "좋은 가족을 만나 다행이다", "앞으로 춥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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