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9번 확진자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사는 82세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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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국내 29번째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는 종로구민으로 확인됐다.

16일 뉴스1은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9번째 확진자인 81세 한국인 남성이 종로구 숭인1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서울 자치구 관계자들의 말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하면 서울지역 확진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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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과 자치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내원했고, 이후 성북구보건소를 통해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감염 경로가 주목된다.

한편 환자가 방문한 고대안암병원은 현재 병원 응급실을 폐쇄했으며 동선 등 자세한 정보는 오후 1시 질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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