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은 역사상 가장 '더운 1월'"···지구온난화 속도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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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올해 1월은 141년간의 기후 기록 중 가장 더운 1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영국의 '가디언'은 미국 연방해양대기국(NOAA)의 데이터를 통해 1월 한 달간 2020년 평균 온도가 14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달의 지구 육해 표면 온도 평균치는 지난 20세기 100년간의 평균치인 12도를 1.14도 웃돌았다. 


특히 러시아, 스칸디나비아 및 캐나다 동부는 예년 평균보다 무려 5도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Global Warming'


미국 보스턴은 23도가 기록되기도 했으며 스웨덴의 외레브로시는 10.3도로 1858년 이후 가장 더운 1월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가디언'은 남극 대륙에서 18.3도라는 최고 기온 기록이 세워졌다고도 보도했다.


이는 대륙의 맨 북쪽 반도에 소재한 아르헨티나 연구 기지 에스페란토 내 기온 계에 의해 기록됐다. 지난 1961년부터 기온을 기록해온 기지다.


아르헨티나가 맨 끝인 남미를 바라보고 있는 남극대륙의 이 반도는 가장 위에 있는 탓이기도 하지만 기후 온난화가 심해 50년 사이에 평균 기온이 3도나 높아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해운대'


이처럼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높아지면 인천, 부산, 경기도 일부 지역이 바닷물에 침수될 위험이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넘어 연수구까지 영향을 받고, 경기도는 시흥·안산·화성이, 부산 을숙도와 강서구 그리고 김해공항 일대가 바닷물에 침수될 것으로 나타났다.


NOAA는 기록상 1월 한 달간의 평균 기온 1~10위는 모두 2002년 이후에 나왔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기후 위기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것으로 기온 기록을 작성한 지난 141년 중 최근 5년~10년에 해당하는 기간이 가장 따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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