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택시기사가 '포르쉐' 스크래치 내자 단돈 '천 원'만 받고 보내준 대인배 남성

인사이트Facebook 'Fed Wu'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같은 고급 수입차들은 가격만큼이나 수리비도 만만치 않다.


가끔 고급 수입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가 어마어마한 수리비 때문에 집을 팔 뻔했다는 아찔한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자신의 포르쉐에 스크래치를 낸 택시기사에게 단돈 '천 원'만 받고 쿨하게 보내준 대인배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드버즈는 아침 출근길 접촉사고로 인해 자신의 포르쉐에 흠집이 갔지만, 오히려 상대방 운전자를 안심시키고 단돈 천 원만 받고 보내 준 한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Fed Wu'


포르쉐의 차주 페드 우(Fed Wu)는 지난 13일 출근길 택시와 접촉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몸은 다치지 않았지만, 그의 노란색 포르쉐의 범퍼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꽤 큰 스크래치가 났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갓길에 차를 세운 그는 서로 과실을 따지기 위해 택시 기사와 작은 논쟁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인사이트Facebook 'Fed Wu'


그런데 순박한 인상의 택시기사는 패드에 다가와 사과를 하며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리곤 페드의 계좌로 바로 200달러(한화 약 23만 원)를 수리비로 송금했다.


스크래치 낸 포르쉐 범퍼를 교체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돈이었지만 택시기사의 태도에 감동한 페드는 그에게서 수리비를 받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택시기사에게 연락한 그는 자신의 단골 카센터에서 싼값에 포르쉐를 수리 할 수 있었다며 남는 돈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Fed Wu'


그는 수리비로 받은 200달러 중 1달러만 남기고 나머지 모두를 택시기사에게 돌려줬다.


택시기사는 페드에게 감동하여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오히려 페드는 택시기사에게 "요즘같이 경기가 힘든 때 택시 운전 하느라 고생이 많다"라며 격려를 해주며 훈훈하게 사고 수습을 마무리 지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런 페드의 친절함과 관대함은 많은 누리꾼을 감동 시켰다. 또 택시기사의 순수하고 정직한 태도를 칭찬하는 반응도 많았다.


한 누리꾼의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이런 분들 덕분에 아직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는 걸 느낀다"라는 말에 다른 누리꾼들도 공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