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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받은 여배우 그윽하게 바라보며 4트로피로 꼬시는(?) 봉준호

봉준호 감독과 르네 젤위거의 만남 영상이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Variety'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국 영화의 자랑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르네 젤위거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트위터에 봉준호 감독과 르네 젤위거가 이야기를 나누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봉 감독은 젤위거를 보고 멀리서부터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능글맞게 인사를 건넨다.


젤위거도 봉 감독의 인사에 "우리 다시 만났네요"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인사이트Twitter 'Variety'


이때 젤위거의 눈에 띈 것은 봉 감독 앞에 자랑스럽게 놓인 4개의 트로피.


젤위거는 "트로피 그게 전부냐?"라며 위트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에 봉 감독은 "너무 많죠. 미안하다"고 답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전 세계가 인정한 영화감독과 여배우의 만남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겁게 회자됐다.


인사이트Twitter 'Variety'


특히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을 보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배우를 다음 영화에 캐스팅하려는 봉준호", "4개 트로피로 여배우 꼬시는 봉준호" 등 영상 제목을 붙이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품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여우주연상을 받은 르네 젤위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주디'는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