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꾸덕한 치즈 가득 올려주는 '중독성甲' 치즈아메리카노
고소한 아메리카노 위에 짭짤한 크림치즈를 얹어 탄생한 치즈폼 커피가 인기다.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커피 없이 못 사는 '커피공화국' 대한민국. 해마다 등장하는 이색 커피들이 누리꾼들의 입맛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소하고 씁쓸한 맛의 아메리카노만 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매일 같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다 보면 이 역시 지겨워지기 마련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특별한 아메리카노가 있다. 꾸덕한 치즈가 커피 속에 들어간 '치즈폼 커피'를 소개한다.
커피 위에 생크림을 얹어먹는 비엔나커피와도 비슷한 모습이다. 위에는 하얀 치즈가, 밑에는 검은 아메리카노가 층을 이루고 있는 비주얼에 온 시선이 집중된다.
짭짤한 크림치즈가 올라가 있는 아메리카노는 그 맛에 한 번 빠지면 쉽게 나올 수가 없다.
꾸덕꾸덕한 치즈와 씁쓸한 아메리카노가 오묘한 조화를 이뤄 매력적인 맛으로 다가온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먹지 않는 누리꾼들도 치즈가 맛있어서 이 커피를 찾는다는 후기가 많다. 치즈 덕후들도 한 번쯤 도전해 볼 커피다.
다만 빨대를 꽂아 먹으면 일반 아메리카노와 별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직접 입에 대고 호로록 마셔야 크림치즈와 아메리카노가 섞인 '치즈폼 커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치즈 아메리카노는 커스텀 메뉴로도 즐길 수 있으며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페도 있다.
식사 후 매일 먹는 아메리카노가 지겨워졌다면 치즈가 가득 채워진 색다른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