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나 혼자 산다'
개그맨 김영철이 서울 강남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날 위해 집에 투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사실 서울 사람들이 부산에 오면 해운대 밖에 모르지 않나"며 "나도 서울 강남, 청담동 밖에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서울에 살게 되면 꼭 이 동네에 살고 싶었다"며 "작년에 그 꿈을 이뤘다. 빚도 다 갚았다"고 말하며 청담동 자택을 공개했다.
사실 김영철은 경상도 울산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와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자신의 집 콘셉트에 대해 "울산에서 태어나 드디어 뉴요커 되다"라고 소개하며 "난 울산 시골에서 어릴 때부터 '열심히 돈 모아서 강남에 집사야지' 했는데 꿈을 이뤘고 지난달 대출을 다 갚았다"고 말했다.
via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