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빚 5억원 갚아준다"···'본좌' 허경영 정당이 내건 우주대환장 공약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본좌' 허경영이 당 대표로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하 배당금당)의 황당 공약이 눈길을 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배금당은 정당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21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배금당이 야심 차게 내놓은 총선 공약 중 대표적인 것은 가계부채 탕감과 국민배당금제다.


가계부채 탕감은 국민 빚을 1인당 5억원 이내로 갚아준다는 내용의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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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민배당금제는 20세 이상 매월 150만원씩(65세 이상 매월 220만원씩) 국민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결혼하면 1억원을, 출산하면 5000만원의 출산 수당을 따로 지급하는 정책 등도 준비돼 있다.


모든 공약을 시행하려면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허 대표는 복지 예산 2천조를 모두 없애고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허 대표는 오래전부터 "예산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국가에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라는 주장을 펼쳐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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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황당해 보이는 공약이지만, 일부 유권자들과 예비후보는 배금당에 관심을 보이는 모양새다.


한편 지난 5일 허 대표는 배금당에 예비후보 862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중 전과 7범 이상 예비후보는 6명이다.


경북 고령-성주-칠곡의 김성호(47) 예비후보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을 포함해 전과 9범이다.


또 살인, 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예비후보도 있었다. 김성기(64) 부산 서-동구 예비후보는 1982년 살인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조만진(58) 광주 광산갑 예비후보는 2007년 청소년 강간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며, 안종규(59) 경남 김해을 예비후보는 청소년 보호법 위반, 아동·청소년 성보호 법률 위반(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 특례법 위반 3건의 전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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