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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옷차림에 따라 차별하는 루이비통 직원을 본 갑부 남성이 선택한 '참교육' 방법

옷차림 때문에 자신을 무시하는 직원 앞에서 명품 가방을 가위로 잘라버린 남성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mail Ariffin Lepat'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겉모습만 보고 자신을 홀대하는 명품 매장 직원에게 화가 잔뜩 난 남성. 그가 매장 직원을 '참교육'한 영상이 통쾌함을 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옷차림 때문에 자신을 무시하는 직원 앞에서 가방을 가위로 잘라버린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 속 주인공인 인도네시아 출신의 남성 자니엘 아비딘(Zainal Abidin)은 어느 날 가방을 하나 구매하고자 자신의 친구와 함께 루이비통 매장에 들렀다.


그런데 직원은 편한 캐주얼 차림의 둘을 그다지 반기지 않았다고 한다. 직원은 가방을 둘러보는 둘을 보고도 깍지를 낀 채 무표정으로 응시하고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smail Ariffin Lepat'


이후 아비딘은 루이비통 가방을 하나 구매해 직원에게 "자신의 이름을 새겨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직원은 그 순간에도 "가방이 망가진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직원의 태도에 화가 난 아비딘은 결국 가위를 가져온 뒤 자신이 구매하려던 가방을 여러 조각으로 자르기 시작했다.


분노를 눌러담아 "잘 지켜보라"고 말하는 아비딘을 앞에 두고 직원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인사이트Supertalk


이후 아비딘의 친구는 당시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직원은 이 가방이 우리의 존엄성보다 크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부 직원들은 자신이 명품 브랜드의 사장인 줄 안다", "겉모습과는 관계없이 사람에게 친절히 대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대체로 통쾌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영상 속 아비딘이 등에 멘 가방은 루이비통과 일본 현대 미술가인 무라카미 다카시의 합작품으로 해당 가방의 가격은 8,000달러(한화 약 9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