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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한국에서 '매출 감소세' 타고 있는 중국 칭따오 맥주

최근 주호민 작가를 광고모델로 쓴 칭따오 맥주가 파괴왕 저주(?)에 걸려 판매량이 줄었다.

인사이트Facebook 'tsingtaokorea'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중국 식품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칭따오 맥주는 꾸준히 오르던 매출 상승세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이데일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편의점에서 판매된 중국 맥주 칭따오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A 편의점의 경우 11.4%, B 편의점은 12.8%, D 편의점 17%, C 편의점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YouTube 'Tsingtao칭따오'


많은 누리꾼은 파괴왕 주호민 작가의 저주가 칭따오 맥주에도 적용됐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칭따오 맥주의 급격한 하락세는 주호민 작가 때문은 아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두려움이 매출 감소에 한몫했다.


겨울을 맞아 전체적인 맥주 소비가 줄었다는 것 또한 매출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Tsingtao칭따오'


우한 폐렴이 점차 확산하면서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불매가 증가했고 매출은 자연스럽게 급락했다.


앞서 중국 맥주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인해 인기가 오르면서 지난해 8월과 9월, 11월, 12월 수입 맥주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칭따오는 중국 맥주 중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