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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난동 부리는 여성 힘으로 '한방'에 제압하는 네덜란드 여경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는 여성을 강력한 공권력(?)으로 제압한 네덜란드 경찰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난동을 부리는 여성을 강력한 공권력(?)으로 제압한 네덜란드 경찰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덜란드 경찰이 만취녀를 대하는 태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네덜란드의 한 번화가에서 술에 취해 체포를 거부하는 여성을 힘으로 제압하는 경찰들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들은 통제에 따르지 않는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강제로 팔을 꺾어 수갑을 채웠다. 한 여경은 계속 난동을 부리는 여성을 세게 밀쳐 넘어뜨리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늦은 밤 파출소에 근무하던 경찰들은 번화가에서 만취한 사람들이 고성방가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만취자들에게 "신고가 들어왔으니 함께 경찰서로 갑시다"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몇 분간 만취자들과의 실랑이가 계속됐고, 말로는 통하지 않겠다고 생각한 경찰들은 참다못해 무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결국 경찰에게 흠씬 얻어맞고 나서야 체포된 만취 여성과 그의 동료들은 공무집행방해, 주취소란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고 한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 A 씨는 "술 먹고 피해 주는 사람들은 저렇게 취급하는 게 맞다"라며 "인권이고 뭐고 저렇게 하지 않으면 정신을 못 차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여성 만취자에 대한 한국 경찰의 대응과 너무 비교된다"면서 "한국에서는 잘못 스치기만 해도 성추행으로 잘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끈하게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이 멋있다", "우리나라랑 아예 체포 매뉴얼이 다른 듯", "한국에도 저런 만취자들에 대한 강경 매뉴얼이 있어야 하지 않나?"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어떻게 경찰이 사람을 저렇게 때리냐", "폭력 경찰이다", "저긴 인권도 없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경찰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