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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마스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앞서 싱가포르 회의에 다녀온 우한 폐렴 17번째 확진자의 가족들은 이 확진자의 철저한 예방으로 이상이 없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싱가포르 회의에 다녀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17번째 확진자는 대구의 본가와 처가를 들르며 가족 12명과 접촉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17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우한 폐렴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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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확진자는 싱가포르에 다녀온 이후 줄곧 마스크를 쓴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들과 함께 있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지냈다.
다른 확진자들 중에는 가족에게 옮겨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던 만큼 17번 확진자의 철저한 예방이 가족들의 건강을 지켰던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자가격리자와 함께 살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2미터 이상 거리를 두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총 27명이며 지금까지 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나머지 23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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