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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바르샤' 올타임 레전드 이니에스타, 다음 주 한국 온다

레전드 축구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ACL 경기를 위해 1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스페인과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올타임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16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오는 19일 오후 7시 이니에스타 소속팀 빗셀 고베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고베는 현재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이니에스타를 비롯한 공격수 더글라스,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런이 ACL 출전 외국인 선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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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단연 주목할 건 두말할 것 없는 스페인의 '레전드' 이니에스타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국가대표와 바르샤 주전 선수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다. 스페인의 사상 최초 메이저 대회 3연패(유로 2008 - 2010 남아공 월드컵 - 유로 2012)를 달성했다. 


바르샤에서도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이른바 '세 얼간이'를 형성하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팀의 중흥을 이끌었다.


이런 전설적인 선수가 내한한다는 소식에 한국 축구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앞서 2004년 바르셀로나 시절 한국에 방문한 적 있다. 당시에도 수원 삼성과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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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호나우지뉴, 헨리크 라르손, 사비 에르난데스, 카를레스 푸욜 등이 건재했지만 우르모브의 강력한 프리킥에 당해 0대1로 패배했었다. 당시 이니에스타는 후반 9분 라르손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니에스타가 이끄는 빗셀 고베를 맞아 삼성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13번째 ACL 본선에 진출한 수원삼성은 주장 염기훈을 필두로 지난해 K리그 득점왕 아담 타가트와 김민우, 홍철, 노동건 등 주력 선수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한편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을 거쳐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6년 간 미드필더로 뛴 이니에스타는 2018년 7월 7,500만 유로(한화 약 950억원) 규모의 3년 계약을 맺고 빗셀 고베로 이적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수원 삼성 블루윙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