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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서 '개인 최고점' 기록하며 최종 5위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9일 서울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88.78점, 예술점수(PCS) 86.28점을 합해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인 175.06점을 기록했다.


그는 총점 역시 개인 최고점 265.43점을 기록하며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1번째 연기자로 나선 차준환은 첫 연기 과제였던 쿼드러플 토루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GOE(가산점) 2.85점을 얻었다.


곧바로 이어진 쿼드러플 살코는 GOE가 3.05점이나 나올 정도로 완벽했고,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에 이어진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모두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와 GOE를 깎이는 아쉬움을 맛봤다.


금메달은 일본 선수 하뉴 유즈루에게 돌아갔다.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87.60점을 기록하며 총점 299.42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