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에서 첫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이틀 만에 1명 추가돼 2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5번 환자는 경기도 시흥시 거주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5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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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확진자는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최초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 실시 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와 함께 사는 아들과 며느리가 최근 지난달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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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그는 중국에 다녀오지 않아 아들 부부에게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들 부부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까닭에 국내 첫 '무증상 환자' 사례일 가능성이 있다.

한편 현재 25번째 환자는 분당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