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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없어서 못 사는 마스크 '1만2천개' 시민들 공짜로 나눠준 유튜버 보겸

유튜버 보겸이 마스크 1만2천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우한 폐렴 예방에 앞장섰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유튜버 보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예방에 앞장서며 타의 모범이 됐다.


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매진 열풍이 불고 있는 마스크 1만2천개를 어렵해 구해 시민들께 나눔 한 것이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보겸 BK'에는 "해외로 유출될 뻔한 마스크 1만2천장 어렵게 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보겸은 엄청나게 많은 양의 마스크 상자에 둘러싸인 채 방송을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보겸은 "마스크 1만여장이다"며 "정말 어렵게 구했다. 마스크 사재기로 인해 외국인들이 국내 마스크를 각자의 나라로 드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계속 가격이 오르는가 하면 없어서 판매를 못 하고 있다"며 "길거리에 면 마스크를 쓰는 분들도 많고 마스크를 여러 번 재사용하는 분들도 많다. 심지어 없어서 못쓰시는 분들도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그는 근방에 있는 시민들에게 직접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보겸은 버스정류장, 길거리, 지하철 등으로 나가 마스크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지나가던 시민들은 "파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보겸은 "공짜다. 필요하면 두개씩도 가져가셔도 좋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시민들은 보겸에게 감사를 표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힘겹게 구한 마스크를 필요한 시민들에게 몽땅 나눠주는 '인성 갑' 보겸의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보겸 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