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너무 예뻐♥" 연세대 사랑꾼 남친이 권태기 온 여친한테 매일 고백하자 벌어진 놀라운 변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난 너를 예전처럼 사랑하지 않아"

연인과 오랜 기간 연애를 한 이들은 대부분 '권태기'를 겪는다.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약 1년 정도가 지나면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고 느껴지게 된다.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지게 되면 결국 이별에 이르게 되는데 지독한 권태기를 극복할 방법이 등장했다.

최근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잦은 다툼으로 연인과 이별까지 생각했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사랑을 다시 찾은 연세대생의 레전드 사연이 재조명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운빨로맨스'

사연을 작성한 연세대생 A씨는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와 연애 초기 설렘도 가득했고 사랑도 넘쳤었다.

하지만 연애가 점점 길어지면서 A씨는 여자친구에 대해 좋아하는 감정도 점차 없어지고 갈등도 계속 생겨 다툼만 하게 됐다.

각자의 생활도 바빠지자 슬슬 권태기가 왔고 은연중에 이별에 대한 이야기 역시 서로의 입에서 나오기까지 했다.

그런 고민을 이어가던 중 그는 우연히 아버지와 술을 마시며 연애 고민을 털어놓게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A씨의 말을 유심히 듣던 아버지는 "여자의 마음은 별거 없다"며 "너에게 필요로 하는 건 바로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는 어제 들었던 '사랑한다'는 얘기를 오늘 또 듣고 싶어 한다"며 "사랑한다고, 예쁘다고 계속 얘기를 해주면 서로에게 변화가 온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A씨는 자신의 생각을 고쳐먹고 곧바로 실천하기 시작했다.

뜬금없이 여자친구에게 예쁘다는 말도 던졌고 매일매일 사랑한다는 소리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심지어 다툼 이후에도 마지막엔 손을 꼭 잡고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며 변화를 보여줬다.

그러자 정말 신기하게도 여자친구와의 싸움이 조금씩 줄었고 한때 미워 보였던 여자친구가 처음 만났을 때처럼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자 지금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싸운 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잘 지내고 있다.

연인에 대한 감정이 변했고 연애에 답이 없어 헤어질 생각만 하는 커플이 있는가.

정말 심한 권태기가 와 이별을 앞두고 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