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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공포에 비행기 안 타 '2천원대' 제주도 항공권 나왔다

관광 업계가 위축되면서 택시요금보다 저렴한 항공권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23명까지 늘어나며 대규모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한 폐렴 확진자는 물론 의심자까지 늘어나면서 관광시장은 위축했고 여행 업계도 하락세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하락세는 국내선 항공권 가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엄청나게 저렴한 항공권이 등장하기도 했다.


6일 한 항공권 예약 사이트에는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에어부산 BX8011편 운임비가 최저 2,880원으로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근 서울 중형 택시의 기본요금이 3,800원인 상황에서 2,000원대의 항공권은 등장했다는 점은 국내 여행 업계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 상황도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 서울 김포로 출발하는 진에어 항공권들은 최저 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 역시 제주를 오가는 항공권은 최저 10,00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6일 오전 4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진자로 판명돼 총 23명의 확진자가 격리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