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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아이+짱구 눈썹'으로 반전 매력 뽐내 SNS 스타 등극한 댕댕이

파란 동공의 '오드 아이'와 한쪽 눈에만 짙은 아이라인과 눈썹을 가진 자연산 외모로 신비로운 매력을 주는 강아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Fluffy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른 특별한 외모로 가는 곳마다 오해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힙스터' 강아지가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플러피(Fluffy)'에는 한쪽 눈에만 진한 눈썹과 아이라인, 그리고 파란 동공을 가진 강아지의 사진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의 눈을 의심케 하고 있다.


이 독특한 외모의 주인공은 태국에 살고 있는 '럭키(Lucky)'라는 2살 된 강아지다.


럭키는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른 특별한 외모로 외출할 때마다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다.


인사이트Fluffy


럭키는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일명 '오드아이(odd-eye)'라 불리는 '홍채 이식증'으로 오른쪽 눈만 하얀 흰자에 파란 동공을 가지고 있다.


럭키의 눈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파란 동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짙은 아이라인과 눈썹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이 높이 솟은 눈썹과 언더까지 짙게 이어진 아이라인은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 모습 그대로인 '자연산'이라는 사실.


인사이트Fluffy


그러나 럭키를 처음 본 대부분의 사람은 일부러 얼굴에 낙서로 그린 거로 생각해 럭키의 주인 채리스(Charice)는 해명 아닌 해명을 하느라 진땀을 뺀다는 후문이다.


또한 혹여나 럭키의 몸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누리꾼들에게 차리스는 "럭키가 처음 입양됐을 때는 매우 말랐었지만 점차 정상의 체중이 되었다"라며 "럭키는 현재 매우 건강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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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눈매와 신비로운 오드아이, 그리고 위트가 느껴지는 초승달 눈썹은 마치 영화 속 악역의 미소를 떠오르게 하는 반면 반대쪽 눈은 선한 댕댕미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얼굴에 선과 악의 미가 공존하는 럭키의 외모는 그의 존재를 더욱 특별하게 해준다.


개성이 존중받는 것을 넘어 우대받는 요즘, 럭키의 특별한 외모는 남들과 다른 것이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 특별한 것임을 말해준다.


오묘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매혹하는 럭키의 신비로운 외모를 감상해보자.


인사이트Fluf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