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네이마르가 우승 못한 메시에게 전한 ‘위로의 말’

 

축구스타 네이마르(Neymar)가 FC바르셀로나 팀 동료이자 '축구의 신(神)'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네이마르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기자 호아킴 피에라(Joaquim Piera)와 인터뷰를 가지면서 2015 코파아메리카 준우승에 그친 메시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비록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우승에 실패했지만 우리는 메시가 세계 최고라는 사실을 안다"며 "그는 넘버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메시를 향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비판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는 대표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히려 위로를 해줘야 한다"라고 말하며 메시를 감싸고 나섰다.

 

현재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장으로 대회에 나섰지만 팀을 우승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거센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이에 여러 외신들은 충격에 빠진 메시가 국가대표팀을 은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끝으로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나의 팀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지만 다가오는 시즌에서는 트레블이 아닌 리그 및 모든 대회를 석권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