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김풍이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한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대한 생각과 요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날 김풍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내로라하는 셰프들과 경쟁하는데 긴장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긴장됐다. 내가 셰프님들과 경쟁해 이긴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김풍은 "15분 동안 (요리를) 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걱정이었다. 어느 순간 대결을 하다 가끔 이기기도 하니까 사람들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진다"며 "이제 바닥나기 전에 슬슬 하차해야 하는 고민이 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풍은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자취 시작 후 밥을 먹으러 어머니 댁 가는 게 쉽지 않아 하나둘씩 전수받았다"며 "SNS에 요리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고 이를 본 PD님이 셰프도 아닌 만화가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섭외하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풍은 현재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독특하고 기발한 요리를 선보이며 맹활약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