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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빅클럽 '리버풀', 손흥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유럽 챔피언인 리버풀이 우리 축구의 버팀목 손흥민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유럽의 챔피언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여전히 손흥민에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한국 시간) 멜리사 레디 인디펜던트 기자는 프리뷰 칼럼을 통해 리버풀이 손흥민을 여전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디 기자는 리버풀의 연고지인 머지사이드를 대표하는 소식통이다. 폴 조이스 타임즈 기자, 제임스 피어스 디애슬래틱 기자와 함께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그에 따르면 클롭 감독과 리쿠르트먼트(recruitment)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리쿠르트먼트는 선수의 영입과 방출을 총괄하는 리버풀 부서다.


인사이트빅이어를 들어올리는 클롭 감독과 리버풀 선수단 / GettyimagesKorea


다만 토트넘이 손흥민을 같은 리그에 보낼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만큼, 영입할 계획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손흥민은 리버풀이 오는 8월 노릴 제이든 산초(19)와 카이 하버츠(20)의 영입 가능성을 가늠하는 과정에서 언급됐다.


레디 기자는 "리버풀이 킬리안 음바페, 산초, 하버츠 등에게 실질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을까? 당연히 그렇다"며 "그러나 관심은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단지 출발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향한 리버풀의 관심이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손흥민이 리버풀에서도 뛸 수 있는 클래스임을 엿볼 수 있는 평가임은 분명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클롭 감독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드러낸 건 한두 번이 아니다. 심지어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활약하던 2012-13시즌에도 그는 손흥민을 눈여겨봤다.


그러나 당시 손흥민은 클롭 감독이 이끌던 도르트문트가 아닌, 레버쿠젠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토트넘은 2015년 이적료 3000만유로(393억원)에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을 영입했다.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 현재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 가치는 약 8000만유로(105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