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 부족하자 쓰레기 봉지 뒤집어쓰고 환자 돌보는 우한 병원 의사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outiao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중국 우한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며 전 세계적인 우려와 공포도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2만 438명, 사망자가 425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우한의 병원에서는 의료진과 의료 장비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Hua Chunying) 대변인은 이날 마스크, 보호복, 고글 등 의료진의 보호의료기기의 긴급 공급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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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 공장에서는 하루 최대 2천만 개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구매량이 대폭 늘면서 의료진이 쓸 마스크까지 부족한 상태에 처하게 됐다.


방호복, 고글 등 다른 의료 보호 장비들도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우한의 한 병원에서 어쩔 수 없이 천을 바느질해 만든 마스크와 쓰레기봉투로 만들어진 보호복을 입고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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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 일본, 카자흐스탄, 헝가리 등 여러 국가에서 중국에 의약품을 기증했으며 중국 정부는 유럽, 일본, 미국 등지에서 마스크를 수입해오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염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수많은 의료진들이 우한으로 향하고 있지만 급속도로 늘고 있는 환자 수에 비해 의료진의 수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열악한 상황에서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도 못하고 새우잠을 자고 있는 등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전 세계인들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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