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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대상으로 '천호재단 포교' 논란된 강사 이지영

'1타 스타 강사'로 알려진 이지영 강사가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YouTube 'Leejiyoung Official'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1타 스타 강사'로 알려진 이지영 강사가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씨가 공익단체인 천효재단을 통해 자신을 따르는 학생들에게 재단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하여 한 네티즌은 "처음엔 귀신 이야기를 하다가 기(氣) 이야기를 하더라. 세미나에 갔더니 선생님이 믿음 이야기를 하며 신격화해 놀랐다"라며 "천효재단이 해외봉사도 가고 장학금 제도도 있어 자기소개서에 도움이 되니까 혹하는 친구들도 많았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Leejiyoung Official'


앞서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월 1회 '천효세미나'를 진행해오고 있다.


세미나 주제는 '인류의 미래'로 포스트 자본주의, 선한 영향력, 정신의 성장과 발달 등이다.


'천효재단'은 지난해 1월 9일 서울시로부터 비영리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은 곳이다. 


인사이트사진= 천효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재단은 인류가 하늘 앞에 진정으로 효도할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편 이 씨는 사회탐구 누적 수강생 250만 명(온라인 유·무료 누적 수강생)을 기록한 유명 강사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우등으로 졸합한 후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세화여자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EBS 강사로 활약하면서 스타강사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