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우한 폐렴' 확진자 2만명 넘었다..."사망자 425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2만 438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3,235건 늘어난 수치며 후베이성에서만 2,345명이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한 인원은 전날보다 64명 늘어나 누적 42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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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증이 심한 중증환자 수도 2,788명을 기록하고 있어 사망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중국 보건 당국은 접촉자 22만 1,015명을 누적 추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홍콩과 마카오 대만에서 각각 15건, 8건, 10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재 15명이 확정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에 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교민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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