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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스 영웅 "우한 폐렴, 앞으로 2주 정도가 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앞으로 2주간 절정기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이 우세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박형기 기자 = 2002~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응에 혁혁한 공로를 세워 중국에서 '사스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앞으로 2주간 절정기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그는 "현재 중국 전역의 전염병 상황이 아직 상승기이지만 전국적으로 폭발하지는 않고 국지적으로만 폭발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향후 10일에서 2주 정도 절정에 이를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예방 통제를 강화하고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중난산 원사는 이에 앞서 남방도시보와의 인터뷰에서 대변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후베이와 장시성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용 변기를 쓰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