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밭길도 불사한 고양이의 전쟁같은 사랑 (사진)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가시밭길(?)을 걷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 ‘멋진 고양이’가 화제다.
via '케어' 공식 페이스북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가시밭길(?)을 걷는 일도 주저하지 않는 '멋진 고양이'가 화제다.
9일 '케어'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전쟁 같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두 고양이의 열애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늠름한 모습으로 담을 내려가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고양이 한 마리가 포착됐다.
그런데 고양이가 발을 디딘 곳에는 놀랍게도 온통 뾰족한 철사가 솟아있다.
조금의 표정 변화도 없이 위험천만한 담벼락을 건넌 고양이가 도착한 곳에는 꽃미모를 뽐내는 새하얀 고양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사랑'을 아는 멋진 고양이에게는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라면 이깟 발바닥이 찔리는 것쯤은 별일도 아닌 모양이다.
험난한 길을 걸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 고양이의 로맨틱한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 하다.
“전쟁 같은 사랑”무엇도 이 상고양이의 불같은 사랑을 막을 순 없다! 너에게 가는 길이 비록 찹쌀떡이 따끔따끔한 시련의 길일 지라도! 새하얀 네 얼굴을 볼 수만 있다면나는 기꺼이! 이따 또 올 것이다. ♠<교통사고를 당한채 방치돼 있던 '도야'에게 희망이 되어 주세요>희망해 모금함 바로가기 >> http://me2.do/5pt4eETZ
Posted by 케어-care on 2015년 7월 9일 목요일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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