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고영욱, 내일(10일) 오전 8시 이후 출소한다”



가수 고영욱이 내일(10일) 오전에 출소한다.

 

9일 고영욱이 수감 중인 서울남부교도소 관계자는 "고영욱이 10일 오전 8시 이후에 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일반적인 재소자는 오전 5시께 출소하지만 성범죄자는 전자발찌 부착 등 절차적인 이유로 인해 일반적으로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출소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013년에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고영욱은 징역 2년 6개월의 형량을 채우고 오는 10일 출소하며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 추적 전자 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 시행된다.

 

한편, 고영욱은 연예인 최초로 전자발찌를 부착하게 된 불명예를 안게 돼 이목이 집중됐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