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사태 후 첫 주식시장 열리고 1시간만에 '9%' 떡락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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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난 뒤 첫 개장한 중국 주식시장이 그야말로 박살이 났다.


3일 오전 10시에 개장한 중국 상해 종합(Shanghai Stock Exchange)은 개장 1시간도 되지 않아 200p 넘게 빠졌다.


개장 전 중국 상해 종합 지수는 2977이었는데 개장 후 30분 만에 약 280p 정도가 빠져버렸다.


그야말로 폭락 중 폭락이라고 할 수 있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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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춘절 이후 중국 주식시장이 개장하면 크게 휘청일 것이라는 분석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국 나스닥, 홍콩 항셍, 한국 코스피가 크게 휘청인 만큼 중국은 더 크게 휘청일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그 예상대로 상해 종합 지수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몇몇 전문가는 '2800' 밑으로 내려가면 매수로 대응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매도세 때문에 좀처럼 매수세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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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생각보다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생각보다 '우한 폐렴'의 피해가 더 크고, 빠르게 확산하는 것처럼 주식시장도 크게 요동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우한 폐렴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요동친 곳은 중국·미국·홍콩·한국뿐만이 아니다.


대만 자취안 지수도 한꺼번에 몰아친 악재 때문에 약 6% 급락했다. 외환시장도 크게 급변하며 환율을 관리해야 하는 무역국가들에게 큰 타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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