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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조류독감 발생한 중국서 오늘(3일) 5.1도 지진 났다

중국에서 각종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와중에 설상가상 지진까지 발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류독감에 이어 중국에서 지진까지 발생했다.


최근 우한 폐렴과 조류독감이 연이어 퍼지며 홍역을 치르고 있는 중국에서 지진이 난 곳은 쓰촨성 청두시 칭바이장구 쪽이다.


3일 새벽 0시 5분께 청두시 칭바이장구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발생 지점은 북위 30.74도, 동경 104.4도, 깊이 21km라고 알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진 발생 직후 쓰촨성 비상 관리부는 3단계 대응에 착수하며 재난 상황을 파악했다.


또한 구호활동을 벌이기 위해 현장에 실무팀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진도 5도의 지진은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며 그릇, 물건 등이 깨지는 수준이다.


아직 정확한 피해 정황은 집계되지 않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우한 폐렴과 조류 독감에 이어 지진까지 발생한 중국 상황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3일 기준 중국에서 우한 폐렴으로 사망한 인원은 3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3년 사스 사태 당시 사망자 수를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 2일에는 중국 후난성(湖南省)에서 H5N1 조류독감이 발병하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人民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