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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서 핏기 있는 연분홍 생닭(?)을 치킨으로 받았습니다"

KFC에서 프라이드치킨을 주문한 여성은 제대로 익지 않은 새빨간 핏기가 있는 생닭이 나오자 너무 놀라 충격을 감출 수 없었다.

인사이트Facebook 'Rosi Lancaste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치느님을 영접하기 위해 KFC를 찾았던 여성은 주문한 프라이드치킨을 받고 깜짝 놀랐다.


제대로 익지 않아 새빨간 핏기가 그대로 있는 생닭(?)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KFC에서 제대로 익지 않은 프라이드치킨을 받은 여성의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


심지어 매장 측은 처음 그녀의 항의를 묵살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Rosi Lancaster'


호주 퀸즐랜드에 사는 로시 란캐스터(Rosi Lancaster)는 타운스빌에 있는 한 KFC에서 프라이드치킨을 구매했다.


집에서 맛있는 저녁으로 먹을 요량으로 프라이드치킨을 테이크 아웃한 여성은 집에 도착해서야 자신의 치킨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너무나 놀라고 황당했던 그녀는 곧바로 자신이 방문했던 KFC 매장으로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


그녀의 전화를 받은 해당 지점 매니저는 조만간 본사에서 연락이 갈 것이라고 말했지만 한참이 지나도록 그녀는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화가 난 그녀는 자신의 이 페이스북에 이 사실을 사진과 함께 올렸고 많은 누리꾼은 이에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몇몇 사람들은 "이제부터 KFC에서 치킨을 먹지 않겠다"며 불매를 선언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KFC는 뒤늦게 "식품 안전에 관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스럽다"라며 "해당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해당 고객에게는 연락을 통해 사과와 환불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논란이 된 이후에야 뒤늦게 해명한 KFC를 믿지 못하겠다는 등 비판하는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