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스마트폰이 바꿔놓은 요즘 집 안 풍경 (사진)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사느라 정작 ‘가족’에게는 무관심해지는 현대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이 공개됐다.

via Edyta Zając

 

“하루에 가족의 얼굴을 몇 분이나 바라보시나요?”

 

지난 4일(현지 시간) 해외 유명 블로거 ‘Edyta Zając’는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잠자리에 들려는 부부, 식탁에 나란히 앉아있는 아빠와 아들, 소파에 앉아있는 엄마와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데 이들은 같은 공간에 나란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없다.

 

바로 거대한 스마트폰이 이들 사이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인데, 건너편에 있는 남편과 자녀들이 뭘 하는지 전혀 궁금하지 않다는 듯 스마트폰만 무심하게 바라보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중국의 한 디자이너가 만든 광고 이미지로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사느라 정작 ‘가족’에게는 무관심해지는 현대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작됐다.

 

서로 단절된 채 한 공간에 있는 가족들의 모습은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가족과 마주 보며 따뜻한 말을 건네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via Edyta Zając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