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14번 환자는 중국인···일본서 감염돼 온 12번 환자 가족
일본에서 감염되어서 온 12번 환자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국내에서 3차 감염자가 또 나왔다. 이번에는 중국인 여성이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4번 환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이며, 12번 환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2차 감염돼서 온 49세 중국인 남성이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 환자 수는 총 12명에서 15명으로 늘었다.
직전 12번째 확진자는 49세 중국인 가이드로,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기침할 땐 침이 튀지 않도록 옷소매로 가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생길 경우, 병원을 찾기보다는 질병관리본부 1339와 지역 보건소에 먼저 문의하고 지시에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