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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만명 사는 부산서 자가격리 대상 하루 만에 '1명→14명'으로 확 늘었다

340만 명이 생활하는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가격리 대상이 하루 만에 14명으로 증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 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는 총 1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12일 만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점점 확산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내 자가격리 대상자가 크게 증가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이날 부산시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부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15명이다.


전날 19명에 비해 능동감시 대상자는 4명이 줄었지만 자가격리 대상자는 1명이었던 어제보다 14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렇게 자가격리 대상자가 늘어난 이유는 기존 자가격리 대상자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지역을 다녀왔던 인원만 대상자로 선정했었지만 어제부터는 중국 전역으로 지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4일 동안 외출이 통제되며, 하루 2차례씩 보건소의 건강 상태 점검을 받게 된다.


앞서 부산시에서는 총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이후 격리에서 해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