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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도중 만난 들개 3마리 공격에서 집사 지키려 맞서 싸우다 두 눈 잃은 고양이

주인과 함께 산책하러 나갔다가 마주친 들개 세 마리로부터 주인 지켜내고 양쪽 눈을 잃은 고양이를 소개한다.

인사이트toutiao '云霓雀翎星赏官'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반려동물은 내가 먹이고 키우며 보호해야 하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위험에 처한 나를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와 구해줄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다.


반려동물을 그저 한 마리의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대하면 그들 역시 그 마음을 온전히 느끼며 결정적인 순간 목숨을 걸고 나를 지켜줄지도 모른다.


최근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주인을 위해 싸우다 두 눈을 잃은 반려묘의 사연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많은 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toutiao '云霓雀翎星赏官'


사연의 주인공은 '모트'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어느 날 집사와 산책에 나섰다가 예기치 못한 악당들을 마주했다.


바로 길거리를 배회하는 들개 세 마리였다. 이들은 순식간에 모트와 집사를 둘러싸고 금방이라도 공격할 태세로 으르렁거렸다.


주인도 어찌할 바 몰라하며 무서움에 떨던 그때, 모트는 갑자기 집사 앞으로 용감히 나섰다.


인사이트toutiao '云霓雀翎星赏官'


아무리 용감한 고양이라도 세 마리의 거친 야생견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불가능하다. 그래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맞선 끝에 들개 세 마리를 모두 격퇴했다.


그러나 모트는 들개의 공격에 두 눈에 심한 부상을 입고 말았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았음에도 모트의 두 눈은 상처의 정도가 심해 영영 회복할 수 없게 됐다.


모트는 두 눈을 잃어가면서도 자신을 사랑으로 돌봐 주는 집사를 지켜낸 것이다.


주인은 자신의 사랑스러운 반려묘가 크게 다치고 두 눈을 잃은 것에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자신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모트를 평생 돌보며 고마움을 갚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인사이트toutiao '云霓雀翎星赏官'


사진 속 흰색 페르시안 고양이 모트는 비록 두 눈을 뜰 수는 없지만 눈을 지그시 감은 모습은 부족함 없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빛나고 윤기 나는 하얀 털 만큼이나 주인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갸륵한 모트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태껏 이렇게 용감한 고양이는 못 봤다", "주인은 평생 고양이를 잘 보살펴야 한다"라며 고양이의 행복을 기원했다.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고양이 모트가 주인의 큰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마음의 눈으로 더 큰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길 바란다는 축복과 응원의 마음도 이어졌다.


인사이트toutiao '云霓雀翎星赏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