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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만에 재산 '15조 7천억원' 증가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세계적 최고 부호로 알려진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주가 급등으로 15분 만에 재산이 15조 7천억 원 증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길 원한다. 이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금을 들거나 투자를 하곤 한다.


하지만 돈이 돈을 낳는 법, 적은 돈은 적은 돈밖에 낳지 못한다.


통장에 들어온 이자를 바라보면 "이렇게 모아서 언제 부자가 될까?"라는 한숨 섞인 말이 절로 나온다.


그래서일까. 최근 단 15분 만에 재산이 수조 원이나 증가한 세계적인 부호의 소식이 화제가 되며 부러움과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의 재산이 그의 휴가 기간 중 불과 15분 만에 무려 132억 달러(한화 약 15조 7천억 원)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33억 달러(한화 약 3조 9천억 원)를 기록했다.


매출 또한 874억 달러(한화 약 104조 4천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아마존은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급등하면서 베이조스의 재산도 15분 만에 약 15조 7천억 원 증가하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블룸버그 통신은 베이조스의 재산이 1,295억 달러(한화 약 154조 7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우리나라 일 년 국방 예산의 3배 이상으로 일반인들은 꿈도 꾸지 못할 액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돈이 돈을 낳는다", "재산이 도 일 년 예산 수준으로 오르네", "그사세가 따로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제프 베이조스는 외도로 인해 지난해 1월 전처 맥킨지(MacKenzie)와 이혼하며 위자료로 아마존의 지분 25%를 준 바 있다.


이에 전처 맥킨지는 세계 여성 부호 4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