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보다 더 너덜너덜해진 '애착 티셔츠' 냄새 맡아야 잠 온다며 7년 동안 코에 얹고 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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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매일 밤 잠을 청할 때 특정한 물건이 곁에 있어야만 잠이 온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이 물건만 있으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져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이 물건 없이는 잠이 들기 어려워 차라리 잠을 자지 않겠다고까지 말한다.


바로 어린 시절부터 꼭 끌어안고 잠을 잤던 '애착 인형'이나 '애착 이불' 등이 그것이다.


수년의 세월 동안 매일 밤 물고 빨며 잠을 청했던 까닭에 어느덧 '애착 물건'은 처음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지고 낡아빠진 모습으로 변해있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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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무려 7년 동안 같은 티셔츠를 매일 밤 코에 얹고 자 걸레보다 더 너덜너덜해진 한 소녀의 '애착 티셔츠'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곤히 잠든 모습이 영락없는 천사 같은 어여쁜 소녀 '바오마(Baoma)'이다.


7년 동안 바오마의 평화로운 수면을 책임져 온 소녀의 애착 물건은 바로 '흰색 티셔츠'이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흰색의 무지 티셔츠이지만 이 티셔츠에는 바오마만이 맡을 수 있는 향과 느낄 수 있는 촉감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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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티셔츠는 원래의 형체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곳곳에 구멍이 나 있고 천은 늘어질 대로 늘어나 너덜너덜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바오마는 무려 7년 동안 매일 밤 티셔츠 한 장을 코 위에 얹어야만 잠이 들었다고 한다. 7년의 세월의 흔적이 물신 느껴지는 이 천 조각은 누가 말하지 않으면 '걸레'라고 해도 믿을 만하다.


이를 지켜보던 아이의 엄마는 소녀에게 다른 새 티셔츠를 가져다주었지만 아이는 이내 누더기 같은 티셔츠를 다시 찾아내 이전처럼 그 티셔츠의 냄새를 맡으며 잠이 들었다.


엄마가 그 티셔츠를 강제로 빼앗아도 봤지만 소녀가 울고 불며 티셔츠를 달라고 애원했고 자려고도 하지 않아 결국 소녀에게 그 티셔츠를 돌려주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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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아들도 7년 동안 쓴 애착 베개가 있는데 완전 쓰레기가 됐다", "내 동생은 22살인데 아직도 매일 애착 이불(?)이 있어야 잠든다"라며 많은 이들이 나이를 막론하고 '애착 물건'을 가지고 있다며 소녀의 사연에 공감을 나타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렸을 때 애착 물건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어린 시절 애착 물건을 가지는 것은 안정감, 분리불안증세 완화 등 심리적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회성을 발달시키기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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