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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1만명' 넘어섰다···사망자 258명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만 1,791명을 기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world of buzz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총 258명으로 전날보다 45명 늘었다.


확진자는 하루 평균 1,347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중국 후베이선 보건당국 발표 자료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1만 1,791명을 기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Twitter 'ASBreakingNews', '(우) Twitter 'DamienRieu'


지난달 25일 천 명을 돌파한 데 이어 단 일주일 만에 만 명 대에 진입한 것이다.


진원지인 우한에서는 환자가 폭증하면서 의료진 감염도 속출하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는 의료진마저 진료에 나설 수밖에 없는 극심한 인력난까지 겪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하지만 첫 감염자가 나온 지 한 달 반이 넘도록 완치된 사람은 2백여 명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중국 전문가는 '재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하급수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지만, 이들을 치료할 의료진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


현재 중국 정부는 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진과 전국 각지 6천여 명의 의료진을 투입하고, 현장 시찰에 나서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