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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퍼지자 일하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로 사람 '1도' 없는 오늘(31일)자 에버랜드 현 상황

우한 폐렴 공포 때문에 사람들로 붐벼야 할 에버랜드가 텅텅 비어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라이브'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공포가 에버랜드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한겨울에도 포근한 날씨에 나들이 오는 사람들로 붐벼야 할 에버랜드가 너무도 썰렁한 것이다.


31일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 라이브'에는 일하는 직원들만 보일 뿐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구경하기가 힘들다.


겨울을 맞아 에버랜드에서 운영하고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에도 아직 방학 중인 아이들로 가득해야 정상이지만 허전한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라이브'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로나 걸린 사람이 만지고 탔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가냐", "놀이기구 타러 갈 거면 목숨 걸고 타야 한다"라고 하는 등 불안해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8일 에버랜드를 이용하고 예매자 리뷰에 글을 남긴 한 누리꾼도 "우한 폐렴이 요즘 이슈인데 중국인들이 정말 많았다"고 전했다.


방학임에도 우한 폐렴 확진 소식이 계속 전해지자 사람들 간의 접촉을 피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도된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7명이다. 최근 무섭게 번져가는 우한 폐렴이 사람들의 외출을 막고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에버랜드 라이브'


출퇴근길에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끼고 있다. 지하철에서 자칫 누가 기침이라도 한다면 슬금슬금 눈치 보며 피하는 모습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내일(1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청춘 축제 '헬로 마이 트웬티스(Hello My Twenties)'를 개최한다.


이 상황에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러 많이 찾아올지는 아직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