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목)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에 김진표 의원

1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에 김진표 의원이 11일 선출됐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전날 정병국 의원을 누르고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된 남경필 의원과 맞붙게 됐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 50%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가 반영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48.2%를 획득, 30.7%와 21.1%를 얻은 김상곤 전 교육감과 원혜영 의원을 제치고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김 의원은 9∼10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49.3%를,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에서 47.2%를 획득해 모두 수위를 지켰다.

그는 후보자 수락연설에서 "무너진 경기도 경제와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책임, 도민의 전월세·출퇴근·안전 걱정을 덜어줄 책임, 경기도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 책임 등 태산 같은 책임을 느낀다"며 "반드시 이겨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지사 8년의 적폐를 확실히 걷고 대한민국 심장 경기도에 희망의 숨결을 불어넣겠다"며 "6월 4일 경기도 정권을 탈환해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원혜영 후보의 철학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김상곤 후보의 정책을 경기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새누리당 시대를 끝장내는데 동참해달라"고 경선 상대후보들에게 당부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가운데)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상곤 예비후보, 양승조 선거관리위원장, 김 후보, 원혜영 예비후보, 김태년 경기도당위원장. ⓒ연합뉴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의 본선과 관련, "1 대 1 구도면 이른 시일 안에 격차를 좁히고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며 "남 후보는 이미지를 잘 관리한 정치인이지만 도지사는 이미지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입주, 수원비행장 이전, 수원고등법원 설립 등을 이룬 검증된 후보"라며 자신의 비교우위를 내세웠다.

이어 "김문수 지사 8년의 적폐를 확실히 걷고 대한민국 심장 경기도에 희망의 숨결을 불어넣겠다"며 "6월 4일 경기도 정권을 탈환해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원혜영 후보의 철학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김상곤 후보의 정책을 경기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새누리당 시대를 끝장내는데 동참해달라"고 경선 상대후보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의 본선과 관련, "1 대 1 구도면 이른 시일 안에 격차를 좁히고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며 "남 후보는 이미지를 잘 관리한 정치인이지만 도지사는 이미지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입주, 수원비행장 이전, 수원고등법원 설립 등을 이룬 검증된 후보"라며 자신의 비교우위를 내세웠다.
인사이트 뉴스팀